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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 게겐프레싱이란? 공을 잃은 순간 시작되는 압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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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전술데스크
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-08-10 19:5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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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겐프레싱(Gegenpressing, 역압박)은 공을 빼앗긴 직후 물러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즉시 되빼앗으러 달려드는 압박 전술입니다. 독일어로 '게겐'은 '맞서서'라는 뜻으로, 공을 잃은 순간을 수비의 시작이 아니라 최고의 공격 기회로 보는 발상입니다.

왜 잃은 직후인가
공을 막 빼앗은 팀은 대형이 흐트러져 있고, 빼앗은 선수는 시야가 좁습니다. 이 몇 초가 상대가 가장 약한 순간입니다. 여기서 되빼앗으면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,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'최고의 플레이메이커는 게겐프레싱'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.

성립 조건
공을 잃기 전부터 선수 간 간격이 좁아야 하고(잃는 순간 여러 명이 달려들 수 있게), 90분 내내 뛸 체력과 약속된 트리거(상대의 백패스·나쁜 퍼스트터치 등)가 필요합니다. 전방 압박(하이프레스)이 상대의 빌드업 시작을 막는 것이라면, 게겐프레싱은 소유권이 넘어간 직후의 몇 초를 노린다는 점이 다릅니다.

중계에서 보는 법
공을 빼앗긴 팀이 뒤로 물러나며 대형을 갖추는지, 3~4명이 공 주변으로 달려드는지를 보면 됩니다. 후자가 반복되면 그 팀은 게겐프레싱 팀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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